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사직 사직서를 냈습니다.

한 후보자는 오늘 검찰 내부망에 사직서를 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 후보자는 지난 몇 년 동안 자기편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권력으로부터 광기에 가까운 집착과 린치를 당했지만 팩트와 상식을 무기로 싸웠고 결국 허구성과 실체가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조직을 의인화해서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일하는 기준이 정의와 상식인 직업이라 검사가 좋았다며, 상대가 정치 권력, 경제 권력을 가진 강자일수록 정의와 상식만 생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검찰 조직에 남아있던 이유로는 아직 검찰에 남아 할 일이 있다는 대답을 해왔다면서도, 검사의 일은 보여지는 것도 중요한 영역이니 검사로서 정상 복귀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한 지 오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한동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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