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명대…'확진자 격리해제' 본격 논의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조치를 비롯한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를 이번 주 본격 논의합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434명으로, 일요일 기준 15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해외 유입은 26명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38명 발생해 엿새째 300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하루 새 48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자 격리 의무를 없애는 조치를 비롯한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를 집중 논의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낮추면서 4주 간의 이행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행기를 감안해 이르면 23일부터 안착기 전환이 가능할지 여부가 관건인데, 정부는 최근 확진자 수 추이, 의료여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병상이나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안정세는 보이고 있지만 향후 또 유행추이라든지 여러 가지 근거들은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또 구체적으로 이후에 어떤 기준을 정할 것인지는 논의 중에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다만 주요 방역 정책에 결정권을 가진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등 방역 컨트롤타워 인선이 마무리 되지 않았고,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도 둔화하고 있어 안착기 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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