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승의 날이자 세종대왕 탄생일이기도 합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세종대왕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나간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국립한글박물관에 나와 있습니다.
세종대왕 탄생일을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네, 625번째 세종대왕 생일을 맞아 한글박물관에서도 오전 10시부터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에는 과거 시험을 모티브로 한 역사인물 체험극도 열렸고요.
이후 정오에는 예스러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세종대왕, 그리고 신하들과 함께 행차 모습을 재연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박물관에 오시면 얼굴 그림과 한글로 된 타투 스티커 체험이 가능하고요.
세종대왕이 선사하는 선물꾸러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해드린 오전 행사를 놓쳤더라도 오후 시간 다시 한 번 행사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에서는 세종대왕 탄생일 맞이 숭모제전도 열렸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일반 시민들 참여가 힘들었는데 드디어 문이 활짝 열린 겁니다.
이에 맞춰 세종대왕릉도 무료로 개방했고 바로 옆 전시관에서는 북방 영토 개척을 다룬 전시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41번째 스승의 날이기도 한데요.
스승의 날은 지난 1958년 충남의 청소년적십자 소속 학생들이 퇴직 교사를 찾아뵙던 것을 계기로 시작됐습니다.
처음 날짜는 5월 15일은 아니었는데 이후 학교와 교직 단체의 주도로 세종대왕의 양력 탄생일이 스승의 날로 지정됐습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 등 우리나라 문화와 교육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는 걸 감안한 겁니다.
오늘 하루, 감사했던 선생님에게 짧은 문자라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립한국박물관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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