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선선한 날씨…건조한 대기에 강풍 '화재주의'
오늘 제법 서늘하다고 느낀 분들 많으시죠.
내일도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양구가 4도에서 출발하는 등 중부 내륙지방은 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고, 서울 10도, 대구 12도로 예년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대부분 예년 이맘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강원도에는 늦서리가 내리겠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아침까지 내륙 곳곳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도 끼겠습니다.
평소보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조심히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 바깥활동 계획하신 분들 많을텐데, 자외선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쾌청한 하늘 속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지수가 치솟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덧발라주시고, 모자나 선글라스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더해지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강원 산간에는 내일 오전까지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점점 메마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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