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때이른 낮더위…남부 곳곳 비·소나기
[앵커]
오늘 서쪽지역은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곳곳으로는 약한 비와 소나기구름이 지날 텐데요.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오늘 좀 덥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늘 서쪽지역에 머무는 분들은 낮 동안 반소매 차림을 하셔도 전혀 어색함이 없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때이른 낮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은 14.8도 나타내고 있고요.
한낮에는 28도까지 껑충 뛰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계절의 시계를 한 달가량 훌쩍 앞서가겠습니다.
반면 선선한 동풍이 닿는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더디게 오릅니다.
강릉 한낮기온 19도선에 머물겠고요.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또 내륙지역은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쾌청한 하늘을 마주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현재 전국 하늘에는 구름양이 많고요.
곳곳에 비와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영남지역에 점심시간 무렵까지 제주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늦은 오후에는 남부 내륙 지역에서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강원 남부와 충북, 영남과 제주에는 비 소식이 있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은 때이른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불필요한 낮시간대 외출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낮더위 #오존 #비소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