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요란한 비…중부 선선, 남부 낮더위
현재 전남 해안과 부산, 영남 내륙 등 남부 곳곳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커다란 비구름대가 지난다기보다는 군데군데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금 비가 내리지 않는 그 밖의 지역으로도 요란한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비구름의 이동속도가 빨라서 오늘은 비가 조금씩 길게 내린다기보다 짧고 또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60mm가 되겠고 곳에 따라서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21.8도, 춘천 19.9도, 대구는 23.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먹구름 가득한 하늘에 중부지방은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할 텐데요.
서울은 25도까지 높아지는 데 그쳐서 평년을 밑돌겠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오르는 남부지방은 대구 29도로 낮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예년 초가을 날씨보다는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 오후 들어 중부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 동풍이 불어드는 강원 영동지역은 휴일까지도 비가 오락가락할 텐데요.
그 밖의 지역은 주말 들어 다시 맑은 하늘 되찾겠고요.
갈수록 아침과 낮의 기온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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