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이 구단 최초로 한 이닝 최소투구 탈삼진 3개 기록을 세웠습니다.
꾸준한 에이스급 활약으로 이른바 '봄데' 징크스도 깰 수 있을까요?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선발 박세웅이 무실점을 이어가던 5회,
세 타자를 연달아 3구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단 9개의 공으로 순식간에 한 이닝을 끝냈습니다.
[중계방송 해설진 : K, K, K! 탈삼진 세 개로 5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고 있는 롯데 '안경 에이스' 박세웅 선수입니다!]
프로야구 사상 8번째이자 롯데에서는 최초, 레전드 최동원과 염종석도 세운 적 없는 기록입니다.
[박세웅 / 롯데 자이언츠 투수 : 여덟 번째 공을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아홉 번째 공을 사실 의식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타자가 헛스윙을 하면서 기록이 세워진 것 같고...]
NC 타선을 꽁꽁 묶으며 탈삼진 10개, 개인 최다 기록도 같이 썼습니다.
5승을 거두며 김광현, 반즈와 함께 다승 1위.
양현종과 함께 국내 투수 이닝 소화 공동 선두입니다.
[박세웅 / 롯데 자이언츠 투수 : 승수보다는 이닝을 최대한 많이 던지고 싶습니다. 제 개인 최다 이닝도 경신해보고 싶고 결국에는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하는 게 제일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봄데' 오명을 씻고 5년 만의 가을야구가 무엇보다 절실한 롯데.
'안경 쓴 에이스' 박세웅이 희망입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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