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 집무실 내부 첫 공개…"대통령·참모 한 공간에"
"美 대통령처럼 한 공간에서 격의 없이 현안 논의할 것"
오늘 0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임기 시작
윤석열 대통령 임기 시작과 함께 이른바 '용산 시대'도 개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0시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첫 직무를 시작했는데요,
용산 새 대통령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오늘 용산 대통령실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습니다.
내부는 어떻게 구성돼 있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10층짜리 건물이 며칠 전까지는 국방부 청사였지만 이제 새로운 대통령실로 바뀐 곳입니다.
베일에 싸여 있던 새 대통령 집무실의 내부도 오늘 처음 공개됐습니다.
지금 화면은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수석비서관 등과 환담하는 장면인데요,
대변인실은 이와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에선 대통령과 주요 참모들이 같은 층에서 함께 근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참모들의 방에 수시로 드나들며 대화를 나누듯 윤 대통령도 한 공간에서 격의 없이 현안을 논의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건물 전체로 보면, 방금 전 화면에 등장한 집무실은 건물 5층에 차려진 곳입니다.
오는 21일 첫 한미정상회담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 3, 4층의 이사가 늦어지면서 2층 주집무실은 아직 공사 중인데요,
완공되면, 윤 대통령은 주집무실과 5층 보조 집무실을 오가며 업무를 보게 됩니다.
오늘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첫날이면서 용산 대통령실 첫날이기도 한데요,
윤 대통령은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했습니까?
[기자]
5년 임기의 첫날인 만큼, 분 단위의 빡빡한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0시, 임기의 시작도 이곳 용산에서 시작했습니다.
지하에 새로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공식 직무를 개시했습니다.
이후 서초동 사저로 돌아갔다가 오늘 아침 국립현충원 참배로 본격적인 첫날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여의도 국회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했고, 행사가 끝난 뒤 용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 윤 대통령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국민이 다 함께 잘 사는 이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한번 신나게 일해봅시다! (박... (중략)
YTN 홍주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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