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식을 열고, 용산 집무실 첫 출근길에 오릅니다.
사저 앞에는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이 조금씩 모여들고 있는데요,
현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사저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각인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이곳 서초동 사저 주변에는 이른 새벽부터 취재진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내 걸은 대형 현수막도 보입니다.
경찰이 사저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경력 360여 명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이제 몇 시간 뒤면 윤석열 대통령은 사저를 나서 취임식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2012년 김건희 여사와 결혼한 뒤로 줄곧 이곳 서초동 사저에서 지내왔습니다.
10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만큼 주민들도 대통령으로서의 첫발을 축하하고 있는데요,
제20대 대통령 당선 직후 아파트 곳곳에 축하 현수막이 걸리는가 하면, 얼마 전 어린이날에는 입주자들 요청으로 윤 대통령이 이웃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다가오는 윤 대통령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면서, 앞으로 5년 동안 국정을 잘 운영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정든 동네를 당장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 한남동 관저 수리를 마칠 때까지 한 달 더 이곳 사저에서 출퇴근하기로 한 겁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은 취임식 당일인 오늘부터 문을 열게 됩니다.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곳에서 임기를 시작하는 건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인데요,
윤 대통령은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새 정부의 시작을 공식 선언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윤 대통령 사저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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