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임승호 /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평론가 두 분과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와 계십니다. 잠시 뒤 0시부터 20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죠.
그 임기 개시를 알리는 상징행사가 보신각에서 33번의 타종행사가 진행이 되는 거죠. 역대 대통령들도 다 이 보신각 타종행사가 있었다고 해요. 지난번 문재인 대통령 때만 생략이 된 거죠?
[최진봉]
맞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15대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시고 나서 처음 임기를 시작할 때부터 그때부터 시작이 됐고요.
계속 진행되어 오다가 잘 아시는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는 탄핵 이후에 이뤄진 대통령의 직무였기 때문에 아무 준비없이 시작됐잖아요.
인수위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하는 상황이어서 그때는 생략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했던 그 타종행사가 9년 만에 다시 이뤄지는 행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33번의 종을 치는 것은 그 당시에 아까 기자도 잠깐 리포트에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4대문의 문이 열리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을 하고 새로운 정부가 시작됐다고 하는 상징성의 의미가 있다고 보이고 오늘 타종행사에 오시는 분들 20명 정도 되시는데 이분들이 다 국민대표로 초청돼서 오신 분들이에요. 그래서 유명인들보다는 국민을 대표해서 어린이부터 또 각각의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장 소리를 들어보죠.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의 말씀입니다.
[박주선]
취임식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께 국민 여러분께서 뜨거운 축하와 성원을 주심으로써 감동 넘치는 국민 통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회자]
저희가 지금 전날 밤이고요. 보신각입니다. 타종행사가 어떤 의미를 갖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박주선]
윤석열 대통령의 임시 시작을 알리면서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표현하는 행사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사회자]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는. 제가 알기로는 제15대 대통령 때부터 이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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