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권인수 작업 박차...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 YTN

YTN news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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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선 승리를 선언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성당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갔던 골프장을 다시 찾았는데,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대규모 소송전을 이어가겠다는 태세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채문석 기자!

미국은 오늘 일요일인데, 바이든 당선인은 어떤 일정이 있었습니까?

[기자]
네, 바이든 당선인의 첫 일정은 성당 미사였습니다.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부근에 있는 성 요셉 성당을 찾았습니다.

큰아들, 보 바이든이 묻힌 곳이자, 바이든 당선인이 늘 다니던 성당입니다.

딸과 손자들과 함께 조금 늦게 참석했다가 미사가 끝나기 전에 성당을 떠났습니다.

경호로 인해 다른 교인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섭니다.

취재진에 대한 별다른 발언은 없었습니다.


차기 정부 수립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바이든 당선인이 대국민 연설에서 내세운 첫 번째 포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중 과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팀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권인수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난 5월부터 150명 규모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당선인 인수위원회를 취임식 전까지 300명 규모로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4일엔 인수위 홈페이지도 개설했고 곧 SNS 대응팀도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중 '기관 검토팀'을 발족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원활한 정권 인수를 위해 현 행정부의 핵심 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수 업무를 담당한 참모들로 구성되는 팀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한 상황이어서 대선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닌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태도에는 변함이 없나요?

[기자]
네, 아직까지는 소송전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골프장을 찾았는데 골프장에 가기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선거 조작'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연방 대법원이 펜실베이니아주에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분리하도록 명령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어떻게 유효한 투표로 인증되었는가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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