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 정체…지난주보다 늘어난 2만명대 확진

연합뉴스TV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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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세 정체…지난주보다 늘어난 2만명대 확진

[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 4만 명대에서 절반 가량 줄었는데요.

하지만 휴일 검사 감소 효과가 큰데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되레 늘어나, 감소세가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확진자 수는 2만 601명입니다.

토요일 신규 확진자 4만 64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인데, 휴일로 인한 검사 감소를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하면 525명 늘어나, 지난 주말에 이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421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줄었지만 지난달 30일 이후 열흘째 400명선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숨진 사람은 40명이었고 재택치료자는 하루 전보다 2만여 명 늘어 24만 1,3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이제 관심은 향후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감소세가 어느 정도일지 입니다.

특히, 이번 주는 지난주 시작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어린이날에서 어버이날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의 급격한 활동량 증가가 변수입니다.

해외에서 출현한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도 코로나19 재유행의 위험요소로 꼽힙니다.

확진자 규모가 일정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정체기가 예상보다 일찍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번 주 확진자 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 감소 폭은 이번 주 전파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mail protected])

#신규확진 #감소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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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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