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요청 여성 피살…당일 받은 스마트워치로 신고
경북 김천에서 신변보호 대상이던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6일) 오후 2시 17분쯤 김천의 한 아파트에서 48살 A씨가 배와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숨지기 전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전날 알고 지내던 남성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신고했고 경찰은 이날 오전 신변 보호대상 등록과 함께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해 신고 1시간 전쯤 아파트에 들어간 40살 B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는데 범행 후 대전으로 달아났던 B씨는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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