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만명대…"내주 하루 1만명대 예상"도
[앵커]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휴일 효과가 겹치며 일일 확진자 감소세는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성공적 방역이었다고 자평했고, 전문가들은 다음주 1만명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가 오늘(6일) 0시 기준으로 모두 2만6,71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 4만2,000여명보다 1만5,000여명 감소한 것이자 4일 만에 2만 명대로 내려온 겁니다.
후행 지표도 안정적인 감소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8명 줄어 423명이 됐고, 사망자는 48명이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일상회복에 돌입했지만 일일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차츰 안정되고 있는 모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등이 후원하는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테스크포스는 지난 4일 다음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이자 중대본 본부장으로서 주재하는 마지막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의 방역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김 총리는 "일부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객관적 수치만 보아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전면 등교와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호흡기 감염병 발생도 늘 수 있다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과 외출 전·후 올바른 손씻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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