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때 이른 더위...동해안 건조·강풍, 산불 비상 / YTN

YTN news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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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계절의 시계가 초여름에 더 가깝겠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 아래 따뜻한 남서풍까지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0도로 예년기온을 조금 밑돌았지만, 한낮에는 25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강릉은 29도까지 오르는 등 동쪽 지역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먼지 걱정 없이 쾌청한 하늘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 비상인데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건조특보'에 '강풍특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고온건조한 강풍, 양간지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림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우거나 인화 물질을 갖고 산을 찾는 행위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도, 광주 26도, 대구 27도로 어제보다 2~5도 높겠습니다.

'어린이날'이자 절기 '입하'인 내일도 맑고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오전 사이 중부와 호남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지만,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긴 어렵겠습니다.

오늘도 강한 볕이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또한,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

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 장시간의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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