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안철수 인수위원장, 尹정부 국정과제 대국민 발표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드디어 오늘이 왔군요.
지금부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 그리고 110대 국정과제를 국민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저희 인수위원회는 지난 3월 18일 출범 이후에 오늘까지 47일 동안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여러 부처로부터 업무를 보고를 받고 전문가 회의를 거치고 현장 방문, 간담회를 거치고 또 국민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정부에서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제대로 잘 파악하고 그리고 또 현장의 목소리들을 많이 경청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4번의 전체회의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또 그 이외에도 아주 수많은 저와 간사단만이 참석하는 간사단 회의를 매주 서너 번씩 하면서 이 일들을 계속 진행하고 국정과제 선정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보완하고 그런 작업들을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로 110대 국정과제 그리고 또 521개의 실천과제를 저희들이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다방면에 걸쳐서 필요한 그런 정책 분야들이 있지 않습니까?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서 꼭 필요한 TF들을 여러 개를 만들어서 민간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함께 논의하고 또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비상대응특위라든지 국민통합위라든지 지역균형발전특위라든지 부동산TF, 디지털플랫폼정부TF, 청년소통TF.
아마 지금까지 역대 인수위 사상 이런 식으로 운영을 했던 그런 경우는 처음일 것이고 아마도 이것이 다음 정부의 인수위에서도 좋은 모델이 되지 않을까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국정비전부터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정비전은 이미 발표를 했듯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입니다.
저 나름대로 시대정신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사실 시대정신 또는 시대적인 과제라는 것이 지금 현재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꼭 해결해야 되었으면 하는 바라는 그런 문제들이 모인 그런 것들 아니겠습니까?저는 그것을 저 나름대로는 5개 정도로 정리를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먼저 공정과 상식이 회복되고 민주주의와 법치가 다시 자리를 잡는 것 그것이 첫 번째이고 그리고 또 두 번째로는 이제 앞으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드는 일 그것이 두 번째라고 생각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것이었고 그리고 또 네 번째로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정말 미래가 여기 계신 분들이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의 아이들이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는 국민통합입니다.
그런 다섯 가지의 시대적인 과제, 시대정신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갈니 여기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마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는 이러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복원의 의지와 그리고 앞으로 미래먹거리, 미래일자리에 대한 그런 뜻이 담겨 있고요.
그리고 또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에는 복지와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성과 국민통합 이런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여기에 함축되어서 여기에 담겨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산업화를 거치고 민주화를 거친 다음에 그다음 단계로 우리가 넘어가지를 못했습니다.
#안철수 #국정과제 #윤석열_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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