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한덕수 청문회…"역대급 회전문" "특혜 줬다면 이미 감옥"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공직과 김앤장을 오고가며 고액 연봉을 수령한 것과 관련한 이해충돌, 과거 외국계 기업을 상대로 고액의 임대 소득을 올렸다는 의혹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한 후보자는 모든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화면으로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의겸 / 더불어민주당 의원]
회전문에서도 역대급입니다. 공직에 계시다가 김앤장으로 옮기셨죠.
그 김앤장에서 공직을 가셨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제가 저희 후배인 공무원들한테 단 한건도 전화를 하거나 부탁을 한 바가 없기 때문에 이런 전관예우 문제라든지 이해충돌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인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미애 / 국민의힘 의원]
주택임대차를 할 때 개인이 직접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후보자님 하실 말씀 있으시면 짧게 해주세요.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집에 대한 임대차는 저희가 원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그 주택을 줬으니까 당신이 뒤에서 특혜를 주는 데 활동을 하지 않았냐.
그렇다면 해고가 됐거나 감옥소에 갔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 반대여론도 이렇게 높은 마당에 꼭 그렇게까지 다시 또 총리를 하셔야 속이 후련하시겠습니까. 권력과 명예, 돈까지 다 가져야 속이 후련하시겠습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존경하는 강병원 의원님 그렇게 좋다는 모든 거를 버리고 제가 지금 총리로 지명하는 그 제의를 받아들인겁니다.
그리고 강병원 의원님 말씀하신 건 나가셔도 한참 너무 나가셨습니다.
#전관예우 #임대차 #김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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