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신규 환자가 2만 명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 넘게 원격수업 병행과 교육활동 제한을 겪은 학교가 오늘부터 일상회복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기자]
네, 최명신입니다.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만84명입니다.
어제보다 만7천여 명 줄었는데요, 신규 환자가 2만 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 2월 4일(27,435명) 이후 87일 만입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선 만 4천여 명, 2주 전보다는 2만7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신규 환자는 지난달 21일부터 12일 연속 10만 명 미만을 이어가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까지 나타나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백61명으로 사흘째 5백 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3명 발생해 누적 2만2천 9백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6%p 오른 25.5%로 2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택 치료환자는 31만9천여 명, 이 가운데 하루 2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만8천 명 정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가 일상회복을 시작했습니다.
2년 넘게 원격수업을 병행하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건데요.
교실 수업뿐만 아니라 소규모 체험활동도 가능해졌고, 수학여행도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학생들은 야외 체육수업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운동회같이 참여 인원이 50명을 넘어가면 실제 경기에 참여할 때 외에는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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