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가 2만 명대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규 환자는 열흘 넘게 10만 명대 아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0시부터 밤 9시까지 만 9천여 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요일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만 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1월 30일 이후 13주 만에 처음입니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 천300명대까지 올라섰던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4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중 하루 확진자가 4만 명 미만으로 감소하고 위중증 환자도 셋째 주 이후엔 300명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지난달 26일) : 다수 기관에서 유행예측 모델링을 한 결과 5월 말경이라면 지금의 한 절반 수준인 4만 명 정도가 일별 발생으로 5월 말경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고령층 감염 비중이 좀처럼 줄지 않는 점은 부담입니다.
지난달 25일 19.3%였던 확진자 대비 60세 이상 감염률은 25%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다만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침방울이 퍼질 위험이 큰 50명 이상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역시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50205302441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