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거리 두기 해제로 대학가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 27일 울산대학교가 대면 수업을 전면재개하면서 울산 지역 모든 대학의 수업이 정상화됐는데요.
JCN 울산중앙방송 심은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학 강의실 안은 학생들로 가득 찼습니다.
한 학년이 모두 모여 수업을 듣습니다.
[오승원 / 행정학과 2학년 : 학교에서 어떠한 행사나 모임 같은 게 많아져서 아무래도 전에 비대면 할 때보다 친목하는 것도 더 쉽지 않나]
동기들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입니다.
[조예진 / 스페인중남미학과 3학년 : 비대면으로 수업을 들을 때는 집에서 들으면서 수업에 집중도 안 되고 대학 생활도 안 해서 친구들도 많이 못 만나는 점이 아쉬웠는데 대면으로 하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정부의 거리 두기 해제 방침으로 대학 내 곳곳은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로 붐빕니다.
[백태전 / 학사관리팀장 : 최근에 정부의 코로나 관련 방역 지침이 완화되었고 우리 대학도 일상 회복이라든지 그다음에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오늘부터 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2천명대 이하를 유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거리 두기까지 해제되면서 대학가도 3년 만에 전면 대면 수업을 재개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백태전 / 학사관리팀장 : 그래서 그 방역 지침을 준수해서 우리가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나 교수님들 같은 경우는 안전 수칙이라든지 방역 지침에 의거해서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을 하는 등 준수하도록 공지를 했습니다.]
울산과학대학교도 대면 수업을 전면 재개했습니다.
울산대학교는 전면 대면 수업과 함께 그동안 중단됐던 체육대회 등 교내 야외 행사들도 점차 재개하면서 일상 회복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
YTN 심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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