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만명대…소상공인 소득세 납부 연장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60여 일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는데요.
정부는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는 한편,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소득세 납부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26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6,787명.
일주일째 10만명 미만인데 주간 확진자 수는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만 3,000여명, 비수도권에서 4만 3,000여명이 발생해 비수도권이 전체의 56.3%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한동안 악화일로이던 위중증과 사망 지표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67명 줄어든 546명으로, 62일 만에 500명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사망자는 141명 늘어 누적 2만 2,466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대다수가 60세 이상에 집중되며 정부는 재차 추가 접종을 당부하고 있지만 고령층 4차 접종률은 아직 8.4% 수준입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44만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앞으로는 온라인 포털에서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을 통해 주변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대면진료, 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을 확인하시고 사전예약한 후 이용하시면…"
재택치료 이후에도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은 늦게나마 관련 연구와 치료 체계 구축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소상공인 생계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최대 석 달 연장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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