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황사 영향 벗어나…내륙 중심 큰 일교차

오늘은 희뿌연 미세먼지에 눈과 코가 답답합니다.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합니다.

특히, 서쪽 지역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 있고요,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다행히 내일은 다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고요, 깨끗한 공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이후에는 공기 질 대체로 청정하겠습니다.

한편,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나 싶었는데,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다소 쌀쌀하게 느껴진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한낮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3.4도 나타내고 있는데요.

다만,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난 오늘과 달리 내일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하늘빛이 다시 흐려지기 시작하겠고요.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은 뚜렷한 비 소식은 없지만, 예년 이맘때 기온은 약간 밑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황사 #미세먼지 #공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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