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한 '심야 열병식' 개최 안한 듯…일정 변경 가능성

연합뉴스TV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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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북한 '심야 열병식' 개최 안한 듯…일정 변경 가능성


북한이 조선인민혁명 창건 90주년을 기념해 오늘(25일) 새벽 개최할 것으로 예상됐던 심야 열병식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마 전 문대통령 퇴임을 앞두고 친서를 보내기도 한 북한의 속내는 무엇인지, 열병식의 의미와 앞으로의 남북 관계와 관련해 양욱 아산정책연구원*부연구위원,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해 자정을 전후해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기관지 등은 빨치산 창설 90주년을 맞아 김정은에 절대 충성하자는 사설을 냈지만 열병식 소식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도 동향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번엔 심야 열병식이 아닌 오전에 열릴 가능성도 있는 걸까요?

지난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에 심야 열병식을 거행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심야에 열릴 가능성이 제기가 됐는데요. 이번에는 왜 심야에 열리지 않은 걸까요?

북한이 심야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었었다는 징후는 오래전부터 있었는데요. 먼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이란 북한에게 어떤 기념일인가요?

그동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집권 이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에 열병식이 개최된 사례가 없었는데요. 올해 이날을 열병식 개최일로 택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그동안 북한이 열병식을 할 때마다 대규모 병력들을 동원하며 신형 무기들을 선보여 왔는데요. 특히 북한이 지난 16일 소형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만큼, 이번 열병식에서 관련 무기체계를 공개할지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어떻게 예상하고 계신가요?

사회주의 체제국가들은 주요 기념일 때마다 열병식을 개최하는데요. 열병식에서 새 전략무기를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하는 거 아닙니까? 이번 열병식에 북한이 신무기를 공개하는 것은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북한은 화성-17형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지만, 한미 군당국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는데요. 양욱 박사께서는 북한이 화성-17형 개발에 성공했을 거라 보시나요?

김 위원장이 육성 연설로 대미·대남 정책 기조를 밝힐지도 관건인데요. 특히 현재 우리 정부가 한미연합훈련을 진행 중에 있다 보니 강경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예상되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신무기를 공개하고 나면 이르면 다음 달엔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많은데요.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등 7차 핵실험 징후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 분께서는 북한이 언제쯤, 어떤 형태의 추가 도발을 감행할 거라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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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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