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 매체들 연일 '항일빨치산 90주년' 경축 분위기 조성 / YTN

YTN news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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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 매체들은 항일빨치산인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경축 배너와 기사를 올리며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조선의 오늘'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내건 배너에 4월 25일 날짜와 함께 '주체적 혁명 무력의 백승의 전통 영원하리'라며 경축 분이기를 띄웠고, '우리 민족끼리'는 '희세의 청출명장들을 높이 모시여 백전백승만을 떨치는 혁명무력'이라고 적힌 배너를 걸어 군을 치켜세웠습니다.

노동신문은 1∼3면에 '조선인민혁명군'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사를 실어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자강도 간부들과 근로자, 학생들이 최근 낭림혁명전적지 등을 답사했다고 전하면서 "혁명전적지들에는 김일성 동지께서 1930년대 후반 항일무장투쟁을 확대 강화하며 조국 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90주년 기념일을 맞아 북한 각지에서 중앙연구토론회, 영화상영주간, 미술전, 시·노래모임도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25일 0시를 전후로 역대 최대 규모의 심야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데 평양 김일성광장에 병력 2만 명가량이 집결했고, 지금까지 진행된 예행연습에 장비만 250여 대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4월 25일이 김일성 주석이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할 당시 처음으로 무장을 갖춘 항일빨치산을 조직한 날이라고 주장합니다.




YTN 이교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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