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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인데 벌써 초여름"…다음 주 초 전국 단비

연합뉴스TV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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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인데 벌써 초여름"…다음 주 초 전국 단비

[앵커]

아직 4월이지만 날씨는 벌써 초여름 같습니다.

휴일인 내일(24일)도 대구의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고온현상은 다음주 초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진분홍 꽃송이가 가지마다 흐드러집니다.

일찍 진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 듯 4월 하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리는 겹벚꽃입니다.

"홀가분하고 좋으네요. 아름다운 핑크꽃이 많이 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태양은 계절을 착각이라도 한 것 마냥 벌써부터 이글거립니다.

때 이른 더위에 반소매 차림은 기본, 얼음이 든 음료수가 인기를 끕니다.

"겉옷 입고 나왔다가 벗었고 아이스아메리카노 먹고 걸어다니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전남 담양 28.5도, 서울 25.3도까지 올랐습니다.

예년 5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날씨가 한 달가량 앞서갔습니다.

따뜻한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자리하면서 맑은 날씨에 쏟아진 강한 햇볕이 기온이 크게 끌어 올린 것입니다.

일요일도 남부 내륙의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집니다.

"일요일은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고온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고온현상은 월요일까지 이어진 뒤 화요일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수그러들겠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남해안과 일부 내륙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mail protected])

#겹벚꽃 #초여름더위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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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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