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실무 책임자라 할 수 있는 인사들이 만났습니다.
국무부 부장관과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 사무총장입니다.
미국과 EU를 대표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외교와 안보 등 다양한 분야를 놓고 머리를 맞댄 겁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 경고를 보냈습니다.
대러 제재를 피하거나 약화하지 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어떠한 형태의 지원도 제공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지원이 이뤄질 경우 미국, EU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사니노 사무총장은 이번 전쟁이 러시아의 침략전쟁이며 푸틴에게 책임이 있다는 성명을 중국이 해줬으면 한다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푸틴이 그런 결정을 한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군이 점령했다 물러난 부차 등 우크라이나 여러 소도시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전해진 잔혹 행위를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 범죄는 처벌받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가해자들의 책임을 묻기 위한 활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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