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건조특보 확대·강화…동해안 대형산불주의보

[앵커]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동해안은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진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날이 어째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는거 같아요.

[캐스터]

봄이 깊어감과 동시에 대기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강원산간과 경북, 전남 곳곳으로는 건조경보로 단계가 강화됐고요.

충남 3개 시군에도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여기 동해안지역은 밤부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대형산불주의보가 내려졌으니까요.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살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요.

아침부터 늦은 오후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중서부지역은 아직 공기질이 탁한 곳들이 있는데요.

오후부터 대기 확산 원활해지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오늘도 아침에는 싸늘하고, 낮에는 포근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많은 곳들이 평년을 웃돌며 따뜻할텐데요.

하지만 해가 지면 바람이 금방 차가워져서 항상 겉옷 챙겨다니시는게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 오전에 수도권과 영서지역에 비가 내릴텐데, 양이 많지 않겠고요.

다음주 초반에 걸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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