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서울 시장 출사표를 던졌는데 민주당이 일단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각각 바로 입장들을 내놨어요. 민주당 자해 행위를 했다. 박주민 의원은 전쟁 같은 법사위 중에 이런 소식이. 이도운 위원님, 민주당도 고민이 많았을 텐데 전략공천위원회가 생각한 바는 뭐라고 판단하십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명분은 송영길 전 대표는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다. 그리고 박주민 의원은 이제 부동산 논란에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전세를 재계약하면서 9%를 올려 받았는데 9%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는 있지만 박주민 의원 본인이 임대차 3법을 주도했기 때문에 그거를 조금 모순적인 행동 아니냐 이런 논란이 있었고. 다만 이거는 이제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어젯밤에 결정을 한 건데 비대위에서 이제 최종 결정을 해야 되는데 비대위는 아직 결정을 못 하고 있고. 또 특히 이제 비대위원장 가운데 한 분이 이제 박주현 비대위원장은 아니 그러면은 똑같은 기준으로 해야지 충북지사에 지금 노영민 후보를 단독 공천했는데 역시 부동산 논란, 우리가 이른바 똘똘한 한 채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노영민.) 그렇습니다. 그래서 당시 부동산 실정이 굉장히 부각되어가지고 여권이 굉장히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만 그런 형평성의 논란.
또 하나 논란은 뭐냐면 좋다. 그러면 송영길 전 대표도 안 되고 박주민 의원도 안 된다. 그러면 누가 나오냐. 그러면 이제 지금 거론되는 분이 이낙연 전 대표인데 이낙연 전 대표는 본인이 안 나오겠다고 하는 데다가 최근에 여러 가지 조사나 분위기를 보면 송영길 전 대표나 이낙연 전 대표나 또 다른 후보들이나 볼 때 큰 차이가 없고 대부분 지금 야당의 현직 후보인 오세훈 시장에게 조금은 다들 밀리는 분위기인데. 어떤 근거로 해서 이런 차이도 없는 후보들을 놓고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고 그래서 지금 두 분은 안 된다고 결정을 했는데 나올 분이 없기 때문에 그러면 작년 4월 7일 재보선 때 나온 이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논의도 있는데. 당시에 워낙 크게 패했기 때문에 지금 다시 나와도 실효성이 있느냐 그래서 굉장히 갈등은 크지만 어떻게 한편으로는 굉장히 조금 공허한 논쟁이. (민주당에서요.)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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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