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체르노빌 원전 부지에서 잠자고 밥해 먹은 러시아 군인들 괜찮을까? / YTN

YTN news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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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영 원전 기업이 공개한 체르노빌 원전 배제 구역

-오염된 땅을 거침없이 파헤친 흔적들

-최악의 원전 참사 발생 장소에 마련한 러시아군의 참호와 벙커

-탱크와 불도저 바퀴 자국도 보이고

-이곳이 고농도 방사능 오염지역이라는 점은 크게 신경 안 쓴 듯

-예브헨 크라마렌코 / 우크라이나 국가배제구역 관리국 책임자

"점령군은 여러 곳에 참호를 만들었습니다. 큰 차들을 몰고 와서 참호를 만들었어요. 그들은 일종의 요새를 지었는데 심지어 땅바닥에 부엌도 만들었습니다. 요새 중 한 곳은 방사성 폐기물을 임시로 저장하는 '붉은 숲' 근처였습니다. 전체 배제 구역 중에서 방사선 수치가 가장 높은 곳입니다."

-2월 25일 체르노빌 원전 점령한 러시아군 3월 31일 우크라이나에 통제권 반환

-뒤늦게 위험 파악하고 도망치듯이 사라진 듯

-예브헨 크라마렌코 / 우크라이나 국가배제구역 관리국 책임자

"(통제권 반환 후) 배제 구역을 조사했는데 많은 걸 도난당했습니다. 자동차와 트럭은 탱크에 의해 부서졌고 (움직일 수 있는) 승용차와 트럭은 없어졌습니다. GPS 센터를 확인했더니 우리 차와 트럭들은 벨라루스와 러시아로 이동 중인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간당 방사선량 세계 평균의 5,000배 이상

-죽음의 땅에서 한 달 넘게 누워 자고, 밥해 먹다가 사라진 러시아군

-그들은 괜찮을까?

-크라마렌코 국장 "러시아 군인들뿐 아니라 주변 사람도 위험"

-옷이나 차량에 방사성 물질 붙어서 운반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너무나 무지해서 용감했던 어느 지휘관 때문에 평생 방사능 질병을 앓게 될 수도 있는 러시아 병사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구성 방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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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병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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