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여야 지도부와 4·19 기념식 참석
尹, 대선 이후 호남 첫 방문…감사 인사
잇따르는 정호영 후보 논란…공정·상식 흔들리나
尹 측 "청문회 지켜보겠다…40년 지기 아냐"
尹 측 "검수완박 지켜보고 있어…민생 회복 전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야 지도부와 함께 4·19 혁명 62주년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내일부터는 호남을 시작으로 지역 일정도 예정돼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특혜 의혹이 끊이지 않자, 급기야 당 내부에서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우선 윤 당선인의 일정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당선인, 4·19 혁명 62주년을 맞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여야 지도부 모두 집결한 가운데 윤 당선인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불의에 항거한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입니다.
다만,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윤 당선인이 불참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일단은 참석하기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정호영 후보자를 시작으로 다른 후보자들을 향해서도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윤 당선인이 인사에 대한 고심에 들어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기념식 참석을 마친 뒤 윤 당선인은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가 기획한 '경청식탁'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는 재난과 안전사고 피해자과 함께 하는데 우리 사회 도처에서 발생했던 실질적인 아픔을 경청하고 이들을 위한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조언을 들을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주부터 지역 순회 일정도 나서는데요.
내일(19일)은 대선 이후 처음으로 전북 새만금을 비롯해 전주 혁신도시 등 호남을 방문해 감사인사와 함께 민심 청취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후보 시절 5차례에 걸쳐 호남을 찾아 유세를 펼쳤던 윤 당선인은 역대 보수 정당 대선 후보 가운데 호남지역 최다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여전히 정호영 후보자의 자녀 특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당내에선 사퇴론도 나오고 있죠?
[기자]
정호영 후보자의 자녀 특혜 의혹 논란이 그야말로 윤 정부의 첫 조각과 청문 정국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추가 의혹이 언론을 통해 잇따르면서 윤 당선인이 기치로 내걸었던 공정과 상식도 흔들리는 것 아니... (중략)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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