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기아가 사업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5년·10만km 이내 자사 차량을 신차 수준으로 상품화한 뒤 검사와 수리 인증, 한 달간의 고객 체험을 거쳐 판매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기차 가격의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잔여 수명과 안정성을 측정해 최저 성능 기준을 만족하는 차량만 인증해 팔기로 했습니다.
또 5년·10만km 이내의 인증 중고차 외 물량은 기존 매매 업체에 전량 공급하고, 연도별 중고차 시장 점유율을 올해 1.9%에서 2024년 3.7%까지 제한하는 등 중고차 매매 업계와 상생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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