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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석유 구매 독일 비난…"다른 국민 피로 돈 번다"

연합뉴스TV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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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석유 구매 독일 비난…"다른 국민 피로 돈 번다"

[앵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석유를 계속 구매하는 유럽 국가들을 저격했습니다.

다른 나라 국민들의 피를 번다면서 독일과 헝가리를 직접적으로 비난한 겁니다.

돈바스 결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역에서는 연이어 무력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석유를 계속 구매하는 독일과 헝가리를 강력 비난했습니다.

영국 BBC 인터뷰에서 러시아 석유를 계속 사는 유럽 국가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의 피로 돈을 번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하며 독일과 헝가리를 직접 거론한 겁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수입금지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석유 금수조치가 필요합니다. 모든 러시아 에너지를 포기하는 유럽의 결심이 필요합니다. EU는 러시아 군사 장비에 대한 후원을 멈춰야 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군이 위부터 아래까지 모두 전범이라고 재차 비판했습니다.

전쟁의 향방을 가를 돈바스 결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역에선 연이어 무력 충돌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의 한 마을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면서 임신부와 어린이 등 민간인 7명이 다쳐 입원했다고 전했습니다.

러 당국은 이 마을이 우크라이나군의 헬기 공습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돈바스와 접경한 러시아 서남부 벨고로드주의 한 마을도 우크라이나 측의 공격을 받았다고 마을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측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러시아군도 지금까지 자제한 키이우 등의 지휘센터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우크라이나_전쟁 #돈바스_결전 #러시아_석유_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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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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