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오늘 밤 김일성 생일 경축행사…열병식 동향 없어

북한은 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맞아 오늘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공연을 비롯한 대규모 경축 행사를 연다고 예고했습니다.

우선 오후 7시부터 청년 학생들의 야회가 열리고 이어서 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경축 대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대공연이 끝난 뒤엔 대동강변에서 대대적인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오늘 군인들이 동원되는 열병식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군과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열병식은 김일성 빨치산 부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인 오는 25일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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