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출근길 현장을 연결해 드렸습니다마는 안철수 위원장은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서 공동정부 정신이 훼손될 만한 일이 있었지만 다시 국민에게 실망을 드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고요. 또 국가의 엄중한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국가를 위해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철수 위원장, 내각 인선을 둘러싸고 윤석열 당선인과의 갈등설이 불거졌었는데요. 오늘부터 다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9시부터 인수위 전체 간사단 회의가 안철수 위원장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오늘 간사 회의에는 윤석열 당선인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잠시 후 윤 당선인과 안철수 위원장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상 공동정부가 무산됐다는 말까지 나왔었는데요. 두 사람이 어제저녁 회동으로 다시 한 번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과 안철수 위원장,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의기투합했다고 전해졌고요. 또 국민들의 걱정이 없도록 공동정부를 위해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손을 잡고 나가기로 했다고 뜻을 모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 회의장 모습 보고 계시고요. 윤석열 당선인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간사단 회의였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이 예정에 없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열흘 만에 여러분들 한자리에서 뵙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우리 인수위원님들의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도 틈틈이 분과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있습니다마는 각 분과에서 현장 간담회와 국정과제 선별 업무로 정말 애쓰시고 또 내용도 아주 충실하고 제 마음에도 흡족합니다.
지난달 14일에 인수위에 첫 출근을 했으니까 이제 한 달이 지났습니다. 새 정부 국정과제의 모든 기준은 오로지 국익과 국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직 저희가 초심자이지만 이 초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면 잘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그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 계획도 잘 수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 경제의 복합위기 징후가 뚜렷하고 특히 ... (중략)
YTN 박서경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41509031927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