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동결…"3분기에 채권매입 종료"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현지시간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상황을 감안해 채권 매입 종료 시기를 3분기로 앞당기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유로존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7.5%로 목표치인 2%의 4배에 육박한 상황이지만, 채권 매입을 단계적으로 종료한 뒤 일정 시기가 지난 시점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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