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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이 활기" 3년 만에 관중 맞은 KLPGA 대회 / YTN

YTN news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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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중계로만 볼 수 있던 골프대회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곳곳에서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 처음 출전한 지난해 '3관왕' 박민지 선수의 티샷에 이어,

LPGA에서 활약하는 김세영 선수가 등장하자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2019년 11월을 마지막으로 관중을 받지 않았던 골프대회의 문이 3년 만에 열렸습니다.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 평일이지만, 7백 명이 대회장을 찾았습니다.

[정연섭 / 고양시 탄현동 : 곁에서 지켜보니까 선수와 직접 호흡을 하면서 저도 같이 플레이하는 것처럼 재미있게 봤습니다.]

뜨거운 응원에 선수들도 기운을 얻습니다.

[장하나 / KLPGA 선수 : 아무래도 버디를 하고 난 후에 저희가 그냥 너무 밍밍하게 지나가는 것보다는 갤러리분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를 들으면서 지나간 다음에 아드레날린이랑 엔도르핀까지 나오면서 다음 홀의 버디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유소연 / LPGA 선수 : 저 같은 경우는 LPGA가 갤러리 입장을 허용한 지가 좀 됐기 때문에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았어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또 응원도 많이 해주시니까 아침에 추웠지만 더 힘내서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갤러리들은 좋아하는 선수를 만나 추억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도 보냅니다.

[장하나 / KLPGA 선수 : 오랜만에 사인하니까 대개 좋네. 말발굽 (선물) 받았어요, 행운의 상징. 감사합니다.]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썰렁했던 그린도 코로나19 이전 모습을 조금씩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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