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재희 '홀인원' 1억2천만 원 승용차 행운..."사실 뒤땅 쳤어요" / YTN

YTN news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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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김재희 선수가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해 1억2천만 원 상당의 고급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홀인원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비밀이 하나 있었다고 하네요.

함께 보시죠.

파3, 186야드 16번 홀.

김재희 선수가 8번 아이언을 잡았는데요

티샷이 그린에 올라 몇 미터를 구른 뒤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너무 기뻐하는 모습이죠.

이 홀에는 홀인원 상품으로 고급 외제 승용차가 걸려 있었는데요

이 자동차의 가격, 무려 1억2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이 1억8천만 원, 2위 상금이 1억천만 원이니까, 수입으로 따지면 김재희 선수 이미 2위 이상의 성적을 낸 셈이죠?

그런데 나중에 김재희 선수가 고백을 했는데요

사실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홀인원이 된 이 멋진 티샷이 글쎄 실수로 '뒤땅'을 친 거라고 합니다

3년 만에 처음 갤러리 입장을 허용한 KLPGA 대회 첫날 김재희 선수, 뒤땅을 치고도 홀인원을 기록한 정말 행운이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YTN 김상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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