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은, 기준금리 1.25→1.50% 또 인상…배경은?
■ 방송 : 2022년 4월 14일 (목)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 1월 금리 인상 이후 3개월 만에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이뤄진 건데요.
이번 조치의 배경과 이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을지 전망해보겠습니다.
기준금리를 올린 이유 중 하나로 물가를 꼽더라고요. 현재 물가 상황이 어느 정도 심각한 건가요?
4.1% 수치가 확 와닿지는 않는데요. 흔히 장바구니 물가라고 하잖아요. 계란이라든지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품목들의 가격이 얼마나 오른 건가요?
이제 서울 지역 칼국수 평균 가격이 8천 원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밀가루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음식 가격이 올랐는데, 우크라이나의 영향 때문일까요?
사료용 곡물 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더라고요. 그럼 삼겹살이라든지 닭고기 이런 것도 다 영향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사실 식당이나 빵집, 이런 자영업자분들도 결국 재료를 장을 봐야 할 텐데, 재룟값은 오르는데 손님들 생각하면 음식값을 올리기는 쉽지 않고, 고심스럽겠어요?
재룟값이 계속 오른다면 결과적으로는 외식 비용도 인상이 될테고 서민들 입장에서는 지갑 열기가 조심스럽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방역 조치가 해제되더라도 경기회복 동력에 영향은 없겠습니까?
중요한 건 이 물가가 계속 오를 거냐, 그렇다면 얼마나 오르냐일 텐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사실 물가도 그렇지만 미국의 긴축 기조도 그렇고요. 앞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은 거잖아요. 이른바 영끌, 빚투족들이 이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겠어요?
그럼 개인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텐데,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추천해 주신다면요?
이번엔 '최대 규모'로 관심을 모았었던,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제 절반이 지어졌는데 공사가 중단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어떤 얘깁니까?
사실 공사비 증액을 놓고 조합과 시공사의 갈등은 자주 있는 일 아닙니까? 공사가 중단이 되면 조합과 시공사 둘 다 큰 부담이 될 텐데 협상을 이룰 가능성은 없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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