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60세 이상 4차 접종…"중증·사망 예방"
[앵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이 60세 이상 연령층 전체로 확대됐습니다.
고령층의 중증ㆍ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3차 접종 후 4개월 후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80세 이상에는 적극 접종이 권고됐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입소자 등에 한해 실시 중인 4차 접종의 대상을 60세 이상 전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이 20%까지 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늘고 있는 탓입니다.
3차 접종 후 시간이 흐르며 예방효과가 줄어 오미크론 유행이 길어질 위험도 있다는 점도 이유였습니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가능성과 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가능합니다.
사전예약은 18일, 예약접종은 25일부터 할 수 있고 당일접종은 오늘(14일)부터 가능합니다.
특히, 방역당국은 80세 이상에는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50세 이상에 4차 접종을 허용했고, 영국,프랑스 등은 75세, 80세 이상에 대해 제한적 4차접종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에서는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입니다."
하지만, 1년새 4번이나 접종하는데 따른 부작용 우려와 떨어진 백신 신뢰도는 접종 확대에 분명한 장애물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경우, 3차ㆍ4차 접종은 희망시 가능하고 기본접종은 반드시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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