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인선과 관련한 얘기 정치부 우종환 기자와 더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현역 의원 배치를 최소화하겠다고 했지만 국민의힘 의원 3명이나 들어갔어요, 이유가 뭘까요?
【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이 강조한 능력주의에 청문회 통과를 위한 인물난까지 더해진 선택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통일부 장관 후보는 사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에게 맡기려 했지만, 이 의원이 고사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고심 끝에 권영세 후보자를 윤 당선인이 붙잡은 걸로 보이는데 권 후보자는 어젯밤 늦게 윤 당선인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통일부의 위상을 키우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중도 반영된 걸로 보이는데, 주중 대사 출신의 권 후보자는 통일부 폐지론을 언급했을 당시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보인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통일부 장관 후보자
-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통일부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