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해역에서 헬기 사고로 숨진 해경 항공대원들의 합동 영결식이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해양경찰 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사고 헬기의 부기장 정두환 경감과 정비사 차주일 경사, 전탐사 황현준 경사에 대해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이 추서됐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전을 전했습니다.
해경은 순직자들이 목숨 바쳐 지키고자 했던 소중한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고,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도 고별사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순직자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순직한 세 사람은 지난 7일 조난 신고를 받고 타이완 해역으로 출동해 특수구조단을 내려주고 복귀하던 중 타고 있던 헬기가 추락하며 숨졌습니다.
YTN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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