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만에 확진자 10만명 아래…사망자도 감소

연합뉴스TV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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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만에 확진자 10만명 아래…사망자도 감소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서서히 잦아드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어제(10일)는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이 채 되지 않은 건 약 두 달 만인데요.

사망자도 하루 만에 70명 넘게 급감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10일)는 모두 9만9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1일 이후 48일 만에 처음입니다.

주말 효과도 있었지만,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각종 방역 지표들도 일부 호전된 모습입니다.

닷새 연속 300명을 넘던 사망자 수는 하루 새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어제(10일) 하루 나온 사망자 수는 258명으로 전날 329명보다 71명, 21.5%가량 급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099명으로 큰 변화 없이 1천100명대 안팎을 이어가고 있어 아직 안심하긴 어렵습니다.

오늘(11일)부터는 전국의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인데요.

앞으론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검사를 받고자 할 때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을 찾으면 됩니다.

다만, 고령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서 이뤄지는 PCR 검사는 종전처럼 선별진료소에서 그대로 실시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19 #확진 #오미크론_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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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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