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아직 4월 초인데 벌써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특히 동해안의 기온이 크게 치솟고 있는데요,

현재 삼척 원덕면이 31.6도, 동해와 속초도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4월 상순 기준으로는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아닌 더위에 대지는 바짝 메마르고 있습니다.

강원과 영남 대부분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영동은 강한 바람까지 불며'대형산불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등산객들은 반드시 산림 주변에서의 흡연을 금하고,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걱정도 없습니다.

낮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

고온 현상은 수요일 전국에 비가 오고 나면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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