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완연합니다.
진달래 개나리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자연은 어김없이 순리를 쫒지만 인간들은 종종 이를 거스릅니다.
지구 한쪽에서는 전쟁으로 서로 죽고 죽이는가 하면, 우리 안에는 선거가 끝난 마당에 상대를 증오하고 응징하려 합니다.
증오와 갈등의 사회, 그 누구도 꿈꾸지 않지만 현실은 정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바람 따라 떠나가는 벚꽃을 보면서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