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대선후보 첫 4자 TV 토론회 시청률 합이 39%에 달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컸습니다. 1997년 15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입니다.
이 같은 관심 속에 모레, 8일 예정됐던 대선 후보 토론회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만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애초 토론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국민의힘이 실무 협상 과정에서 주최 측의 공정성 등을 제기하면서 불발됐다고 합니다.
유불리를 따지기에 앞서 늘 외치는 국민을 위한, 국민이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깊이 새겨야 합니다.
우려하는 이런저런 조건 역시, 현명한 국민들에게 판단을 맡기면 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