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6명 실종' 선박 사흘째 수색...곧 해경 경비함 도착 / YTN

YTN news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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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해역에서 한국 선원 6명이 탄 채 실종된 선박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발견된 시신 2구는 실종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고, 우리 정부가 급파한 해경 경비함은 곧 현장에 도착해 수색 작업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지금 타이완 당국이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데, 곧 우리 해경도 도착할 예정이죠?

[기자]
네, 해경에서 파견한 경비함정 1척, 1시간쯤 뒤인 11시쯤 현지에 도착할 전망인데요.

현지 기상 상황이 좋은 편이라,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곧바로 타이완 당국과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수중 수색을 위해 잠수부가 탑승한 잠수지원함 1척도 추가로 파견했는데요.

잠수지원함은 모레 밤 10시쯤 도착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어제, 사고 발생 지점 북서쪽 4.5해리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 2구는 우리 실종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우리 해경이 도착하기 전이라 타이완 당국에서 해당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직 승선자나 선박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한국 국적 선원 6명이 탑승한 예인선 '교토 1호'가 바지선 '교토 2호'를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견인하다가

그제 오전 타이완 해상에서 조난 신고를 보냈고, 교토 2호는 발견됐지만, 아직 교토 1호는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사고 즉시 재외국민대책본부와 주타이베이대표부 현장지휘본부를 가동해 타이완 해상수색 당국과 '핫라인'을 구축했고,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수색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추가 소식은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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