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해상 6명 탄 어선 침수 신고...해경, 수색 중 / YTN

YTN news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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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감포읍 인근 바다에서 어선 침수 신고가 들어와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늘(19일) 오후 6시 50분쯤, 경주 감포읍 동쪽 42km 바다에서 9.77톤급 어선 '거룡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어선은 포항 장기에 선적을 둔 홍게잡이 배로, 한 선원이 침수 중 지인에게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3명과 베트남인 2명, 중국 동포 1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포항해경은 해군과 협조해 항공기 3대와 함정 1척, 경비함 3척 등을 동원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배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초당 풍속 12~14m, 파고는 2~2.5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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