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새벽 1시 반쯤 제주 마라도 남서방 321㎞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항공대 승무원 4명 가운데 2명이 숨졌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 헬기는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뒤 이륙 후 부산으로 가려다가 추락했습니다.
경비함정 3012함은 어제 타이완 해역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를 수색하기 위해 해상에서 이동 중이었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항공대 승무원을 찾기 위해 해군 등 관계 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YTN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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