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과일,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 / YTN

YTN news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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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온난화로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재배 작물도 비파와 망고에 이어 바나나로까지 확대되고 있는데요,

전남은 아예 아열대 과일 공동 상표도 만들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따뜻한 날씨와 일조량도 많아 아열대 과일을 재배하기에 좋은 고장입니다.

시설 하우스 안에 탐스러운 애플 망고가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보통 때보다 석 달 먼저 나왔습니다.

[최명환 / 애플 망고 재배 농민 : 첫째 가격이 7월과 8월에 나오는 것보다는 두, 세 배 가격이 비싸고요. 판매가 원활하게 돼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은 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기술 교육을 받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당도 높은 망고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홍수 출하를 피해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설비 등 갖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영준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장 : 기후가 자꾸 아열대화하다 보니까 우리 지역은 아열대 작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하던 애플 망고를 강진에서 재배하도록 농가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기후 온난화로 전남에서는 비파와 망고, 바나나 등 10여 가지의 아열대 작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농협 전남본부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워메'에서 따온 '오매향'이라는 아열대 과일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홍보와 판매 촉진에 나섰습니다.

다섯 가지 매력은 달콤한 맛과 향, 스마트 팜 재배, 최고의 당도 그리고 안전한 생산과 투명한 유통입니다.

전라남도의 아열대 과일 재배 농가는 천2백여 곳,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출하 시기를 앞당기는 농법으로 아열대 과일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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