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수석·비서관도 곧 내정...집무실 이전 속도 / YTN

YTN news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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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오는 10일 직접 1차 내각 인선 공개
당선인 측 "검증 보고서 오는 대로 다 발표할 것"
대통령 비서실장 ’안갯속’…장제원·권영세 거절


윤석열 당선인이 오는 10일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내각 인선을 1차로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 비서실장은 안갯속입니다.

당선인 측은 늦어도 다음 주에는 대통령실 수석들과 비서관직도 내정할 방침입니다.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는 10일 직접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1차 내각 인선을 공개합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검증 보고서가 오는 대로 낙점된 사람은 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각은 윤곽이 드러났지만, 대통령 비서실장 자리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장제원 실장뿐 아니라 후보군에 올랐던 권영세 의원도 의원직을 내놓을 생각이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권영세 /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 난 국회로 갈 거예요. 진작에 비서실장은 다른 좋은 분으로 가는 거로 생각하고 있어요. 나는 의원직을 버려야 하는 자리에 대해서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고.]

내각과도 손발을 맞춰야 하는 비서실장 인선을 두고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당선인 측은 국가정보원장을 둘러싼 하마평에 대해선 부인하며 취임 이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장은 당선인 신분이 아닌 현직 대통령만 지명할 수 있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30대 장관' 후보자가 없다는 지적에는 지역이나 성별, 세대보다는 일로 성과를 내는 인물을 발탁하는 것이 국민 통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이번 주 후반 늦어도 다음 주에는 대통령실 수석들과 비서관도 내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원 조회 등을 거쳐 새로 옮기는 집무실에 들어가려면 빠르게 인선을 마쳐야 하는 만큼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겁니다.

취임과 동시에 반드시 국방부 청사로 출근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위한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앞서 5월 10일 입주가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를 두고 당선인과 인수위 대변인 간 혼선이 빚어진 것을 의식한 듯, 인수위에선 추가 브리핑을 열고 집무실 이전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하며 취임 날부터 대통령 집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직 어디서 일할지 모르는 인수위 관계자들은 이사할 채비를 하면서도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중략)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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